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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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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초이갤러리] 한호 뉴미디어 영상전 '영원한 빛 / Eternal Light'
2017.12.27
Writer : vivianchoigallery

한호 개인전 <영원한 빛 / Eternal Light>

*전시기간:   2017년 12월 14일 – 2018년 1월 14일  
*전시장소:  VIVIAN CHOI GALLERY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66, 3F     vivianchoigallery.modoo.at / vivianchoigallery@gmail.com  /  02-6324-2139
* 무료관람  (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   

20세기 모네는 빛의 연속성에 대해 연구하고 하루 동안 빛의 변화를 작품 속에 다르게 표현함으로써 일조의 양과 빛의 강도에 따라 달라지는 대상의 색조의 현상을 보여주었다. 시대적으로 예술적 표현이 달라 지듯이 새로운 빛의 연출과 해석도 달라져야 한다.
- 한호

비비안초이갤러리는 2017년의 마지막 전시로 17년 간 빛을 주제로 빛의 인공적, 자연적 요소를 회화에 접목해 예술로 승화하여 새로운 미디어 아트 분야를 개척해 온 한호의 개인전 ‘영원한 빛’을 연다. 이번 전시는 개관부터 뉴미디어 아트에 중점을 두고 혁신적인 국내외 아티스트를 선보여온 이태원 비비안초이갤러리의 확장 이전을 기념하여 주로 베니스 비엔날레를 비롯 국제비엔날레와 해외 미술관의 대규모 전시에서 작품을 선보여 왔던 한호 작가의 최신작들을 국내에서 선보이는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이라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호 작가 특유의 회화와 LED 를 결합한 작품에 다시 영상을 융합시킨 뉴미디어 영상 최신작을 공개하는 전시라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그 동안 선보였던 원형 타공 기법에서 나아가 사선으로 캔버스를 강하고 길게 찍는 행위를 통해 작품에 공간을 형성시켜 형태적 요소를 반영한 최신작을 최초로 공개하며 미디어 회화, 설치, 영상, 뉴미디어 작품 15점을 전시한다.

빛을 소재로 베니스비엔날레, 프랑스 시레비엔날레, 브라질 트리오비엔날레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해온 미디어 아티스트 한호는 회화에 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뉴 미디어회화라는 조형언어를 만들어내어 미술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다. 빛의 찰나를 통해 얻은 감성을 새로운 뉴미디어 예술로 승화하여 빛과 시간의 개념을 작품에 동시에 반영한 융복합적인 작품으로 세계미술계의 집중적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국립 파리8대학 박사준비 과정 수료 후 13년 동안 파리, 뉴욕, 베이징으로 옮겨 거주하면서 작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한호는 15회의 개인전과 함께 ‘2015 베니스 비엔날레’와 '2015 브라질 트리오 비엔날레‘, 2005 프랑스 시제 비엔날레 초대전, 2011 소피아 종이 국제비엔날레, 2014 우루무치 비엔날레, 유네스코세계본부 초청전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기획전을 가졌다. 

캔버스 위에 한지를 한 겹 바른 후 먹과 목탄으로 그림을 그린 후 캔버스에 무수한 을 뚫고, 그 안쪽에 LED 조명등을 설치하여 조명의 유무와 조명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작가의 작업 방식이다.  작가는 회화에 조형성을 높이기 위해 안에서 밖으로 또는 밖에서 안으로 불규칙 적으로 캔버스에 을 내는데 의 크기에 따라 빛의 명암이 생성된다. 작가는 LED를 통해 캔버스 안에 인공 태양이 떠오르고 지는 과정을 15초 사이에 관람객이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게 해 시간과 공간의 개념까지 담아냄으로써 회화 내에서 공간을 재해석한다. 

작품에 부여된 일관된 제목이 ‘Eternal Light(영원한 빛)’인 것처럼 빛은 작가의 영감의 원천이다. ‘영원한 빛’은 인간과 자연에 생명을 불어넣는 원천으로 작가는 빛이 인간에게 선사하는 희망, 몰입, 카타르시스 등을 작품을 통해 표현한다. 한호가 표현하는 빛은 유럽식 우주관인 태양광이 아니라, 반사하여 빛나지만 동시에 어둠을 밝히는 존재, 동양 시구에서 우주의중심으로 표현되는 달의 빛이다.